경희궁자이 2단지 어린이집에 대한 위탁운영 단체로

1월 22일 종로구청에서 있었던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에서

우리 평동교회가 최종선정되었습니다.

운영체로 교회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촉박한 일정안에서 개원을 준비해야 하는 것과

단지내 인원수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충분하지않은 정원(40명)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운영상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개원을 하다보니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도 일어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지만 우리 교회가 지역사회의 문제와 필요에 대하여

책임있는 자세로 고민하면서 단지와 지역안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있도록

배가의 기도를 당부합니다.

[진행 소식 1]

1월 30일 구청에서 수탁자들과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담당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때 구청으로부터 통보받은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 02. 09 - 위수탁협약 체결 / 원아모집공고

2018. 02.14~02.23 / 원아모집 /

보건복지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http://www.childcare.go.kr) 사이트를 통하여 신청

2018. 02.26 / 원아모집 결과 발표

2018. 03.02 / 설계용역 준공  

2018. 03.05~03.09 / 계약심사

2018. 03.12 / 리모델링 공사 발주

2018. 03.20 / 공사착공

2018. 5월중 준공 및 개원 / 가급적 2018. 05.11 이전에 개원식 진행

[진행소식 2]

1월 30일 구청회의 이후 연락된 2단지 아파트의 교육문화 담당대표단들과의 면담이

2월 1일 오전10시에 교회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진행된 사항들과 일정에 대하여 알려드리고

어린이집 명칭과 현재 예정하고 있는 반구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어린이집 명칭과 관련해서는 경희궁자이 2단지 솔빛어린이집으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아울러 중간에 개원하여 진행하는 어린이집의 형편과 현재 배정된 어린이집의 정원을 생각해 볼 때

올해는 만 0세반(2017년출생자)  2반(총6명) + 만 1세반(2016년출생자) 3반(총15명)  + 만2세반(2015년출생자) 3반(총 21명) = 전체인원 42명으로 구성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 이부분에 있어서는 현재 2단지 어린이집 입주민들의 기대를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만3세를 두신 어머니들에게는  정말 안타깝고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정원이 워낙 부족하게 편성된 것과 만0세만을 늘여달라고 하는 구청의 요구 사항을 또한 함께 고려해야하는 우리 교회의 입장에서는 현재의 반구성을 최선책으로 택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하지만 새롭게 선임된 원장님과도 이야기를 하고 계획을 하였지만 올해를 지나서 2019년도에 들어서면 기존의 만2세반 아이들을 만3세반으로 이어갈수 있도록 새롭게 반조정을 하려고 합니다.   

시작하기도 전부터 어린이집 운영이 만만하지 않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누가 해도 이런 문제는 벌어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고

한번은 거쳐야할 사항일 수 밖에 없기에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기도하면서 신실함으로 감당하고자 합니다.

교우 여러분의 많은 기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