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벳의 노래 | 운영자 | 2018-0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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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벳은 모세의 어머니입니다. 핏덩이를 숨겨 키우다가 더이상 키울수 없어서 마침내 아기를 갈대상자에 담아 띄워보내는 그 심정을 담담히 담아 부르는 가사가 참 기가 막힙니다. 가녀린 목소리와 어울려서 전해져 오는 찬양에 그만 돌아가신 어머님이 떠오릅니다.
어쩌다 낳은 아들이 그런 몹쓸 병이 걸려서... 도데체 병원에 가도 이유를 알수가 없다고 하더니 이젠 평생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을테니 피가 나오지않도록 해야 할 거라고... 이미 병원가기는 포기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머닌 또 한번 가슴에 멍이 들었을 겁니다.
그만큼 가슴시린 아들 때문에 더 불같이 기도하셧을 어머니가 생각나는 곡입니다. 그리고 나에게도 주어진 그 부모의 자리에서 여전히 이런 저런 씨름도 하지만 결국 노랫말처럼 너의 삶의 참 주인 너를 이끄시는주 하나님 그 손에 너의 삶을 드린다고 고백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세상에 함부로 해도 되는 어머니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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