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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김종윤 201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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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dchurch.net/bbs/bbsView/36/5277353

 

 

'에벤에셀'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운 기념의 돌입니다. (삼상 7:12) 
 
블레셋에게 빼앗겨 버린 언약궤는 돌아왔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자기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던 백성들은
갈바를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새롭게 하고자 애를 썼던 사무엘은 
갈팡질팡하고 있었던 백성들을 향하여 미스바로 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며 
나라를 새롭게 하기 위한 결단을 촉구하기 위하여
시작했던 미스바 기도회가 무르익을 무렵
언약궤의 일로 가뜩이나 독이 올랐던 블레셋은
그냥 감히 놔둘수가 없었습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호기가 오른 이스라엘이 어떻게 나올지 

모를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침 미스바로 모였다고 하는 소식을 접한 블레셋은
한바탕 시비를 걸고자 올라왔습니다.  
 
기도하러 모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대했던 하나님의 은혜는 오지아니하고
갑작스럽게 닥친 전쟁의 소식에 전의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던 그때
백성들은 사무엘을 향하여 기도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싸워서 이길수 있었던 상대라고 한다면 싸울 준비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만한 상대가 아니었기에
그들은 기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기도밖에 할 수 없었던 때
어쩌면 바로 그때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그 말도 안되는 전쟁을
감히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없었던 전쟁을  
하나님은 이길 수 있게 하십니다.
결국 전쟁은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승리는 말과 창과 칼과 무기에 있지 않습니다.  
 
이 미스바에서의 전투를 깃점으로
그토록 막강했던 블레셋은 굴복하고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으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미스바 전투는 그냥 한 번의 전투가 아니라
향후 있을 전쟁의 흐름을 바꾼 전투였습니다.  
 
이 전쟁을 마친 후 사무엘은 돌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우리교회도 건축의 모든 일정들을 마무리 하면서 
표지석을 세우기로 하였습니다. 
보통의 표지석은 교회의 이름을 크게 새겨 둡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교회의 이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표시하게 된 것이 바로 사진과 같은 에벤에셀 도움의 돌입니다.  
 
이 돌을 보는 이들마다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도우시고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우리 평동이 고백하는 하나님입니다.  
 
희망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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