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 홈 >
  • 말씀과기도 >
  • 새벽기도회
새벽기도회
서러워 마십시오. 김종윤 2009-08-06
  • 추천 0
  • 댓글 1
  • 조회 913

http://www.pdchurch.net/bbs/bbsView/36/3535246



서러워 하지 마십시오.
남들이 알아 주지 않는다고 슬퍼하지 마십시오.
가족들이 무시한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때가되면 반드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누구이며 또 어떤 사람인지
반드시 알게될 때가 올 것입니다.

가족의 중요한 대사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참여 해야 하는 법입니다.
더욱 당시로서는 이스라엘 최고의 사사였던 사무엘이 찾아 온다고 했으니
당연히 가족의 모든 사람들을 다 오라고 했어야 합니다.
사무엘이 제사를 드리는 것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영광은
그리 흔하지 않은 일이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고 있어야 했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다 불림을 받고 제사에 나아갔었는데
다윗만이 그냥 들판에 남아 있어야 했습니다.

웬만하면 그렇게는 안합니다.
다투다가도 손님이라도 오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얼굴색 바뀌는게
우리들이 잘하는 일아닙니까?

그런데 어찌된 집안인지 이새는 다른아들은 다 불러들였으면서도
다윗은 그냥 들판에 남아 양이나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만큼 다윗이 그 집안에서 하찮게 여겨지고 있었음을 반증하는 대목입니다.
나아가 다윗은 나타나는 것보다는 그냥 들판에 있는 편이 낳았다고 생각도리 정도로
가족에서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다른 일곱아들을 보고 마땅치 않은 듯이
다른 아들이 더 없느냐고 물었을때에도
고작해야 아직 말째가 남았있다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째.. 우리식대로 하자면 막둥이가 바로 다윗이엇습니다. 
우리에게 막둥이는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대상이었지만
이새의 집안에서는 그냥 천덕꾸러기였나봅니다.
그래서 그냥 차라리 들판에서 양이나 조용히 지키고있는것이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별볼품없는 막내였습니다.

다윗.
그는 그렇게 철저하게 숨겨진 사람이었습니다.
가족조차 그가 어떤 사람이 될찌 짐작조차 못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랬으니 그 자신은 또 얼마나 더했을라구요.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찾아 내십니다.
그가 어디에 있든지 불러내십니다.

사무엘은 가족조차 인정하지 않은 그 말째가 오기까지 식사자리에
앉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이새더러 찾아오라는 말씀입니다.
들판에 남겨진 아이
가족의 제사에조차 부름받지 못하고 버려졌던 아이
그 아이를 데려오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다윗을 찾아 불러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묵상하면서
저는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 내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남들이 몰라주더라도
가족들조차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슬퍼하지 마십시오.
너무 서러워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아십니다.
그분이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언젠가 당신을 필요로 하는 그 날에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찾아 내고야 말것입니다.

우린 버려진 존재가 아닙니다.



    추천

댓글 1

  • 김진희 2009.8.7 10:41

    언젠가 부터 하나님을 알고부터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 일보다 주님이 보시기에 정말 예뻐보여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사람에게서 섭섭함은 적어집니다..주님이 원하시는 그 길로 가는 일이 여전히 멀더라도 주님 하나만을 바라보니 힘이 납니다.
    살아가는 삶의 목적이 분명하여지는 느낌입니다. 저의 아주 작은 모습일지라도 꺼내서 갈고 닦아서 쓰실 주님이심을 믿고 의지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하챦은 일이라고요? 김종윤 2009.08.20 0 840
다음글 달라야 합니다 [1] 김종윤 2009.07.25 0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