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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년_성경묵상] 아담이야기 1-하나님의 형상... 김종윤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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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dchurch.net/bbs/bbsView/36/3535257

처음 사람 아담...
아담 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1999년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사이버 가수를 만든답시고 만들어서 발표한게 있었습니다.
혹시 될런지는 모르지만 사진을 첨부하면 이런 외모입니다. 

이 가수의 이름이 그런데 아담이었습니다.

잘생긴 외모와 멋진 목소리로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가수 아담은
그래도 2집 앨범까지 발표했던 정식 가수였습니다.
비록 그 후에는 바이러스에 걸려서 사망했다, 군대에 입대했다는 등
갖가지 루머를 안고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그 가수를 아담이라고 불렀던 것은 
창세기에서 맨처음으로 만든 사람이 바로 아담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오늘부터 창세기의 아담을 생각해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물론 짐작하시겠지만 이 묵상들은 교회에서 진행하는
10스텝에서 나누는 내용들을 토대로 하여 쓰여진 것입니다.]

사실 이 창세기에 기록된 아담이야기는 
그냥 성경을 펴면 첫번째로 대하게 되는 
천지창조의 이야기 가운데 숨겨져 있는 한 토막이기에 
그다지 주목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우리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우리 몸 안에 있는 디옥시리보핵산(Deoxyribonucleic acid / DNA)에
우리의 모든 유전정보들이 담겨 있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이 창세기의 아담의 이야기는
한낱 옛날에 그런 사건이 있었다더라 하는 그런 식의 다 끝난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니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미완의 이야기 입니다.
기억하시지요.
그 미완의 이야기를 완성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을
우리가 두번째 아담이라고 부르는 것을요.

하나님은 아담을 그냥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깊은 생각과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다보니 지어진게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우연한 존재들이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이 있고 계획을 가지고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성경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시기 위하여 어떻게 하셨는지를 찾아보십시오. 

천지를 창조하시면서 특별하게 강조된 표현들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 종류대로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바다와 땅과 하늘의 모든 짐승들은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종류대로라고 하는 것은 다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어느것도 산술적으로 비교할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은 종류대로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사람에게는 종류보다 더욱 중요한 모티브가 있었던 겁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이란 것이었습니다.

사실 성서가 기록될 당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가 지어졌다는 것은 
혁명적인 소리와도 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상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신의 아들로 지음받았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야기 인데
이것은 한나라의 왕이나 그렇게 말할수 있었거든요.
고대 근동의 왕들은 다른 일반 백성이나 노예들과 자신을 구별하고
자신의 왕권을 공고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신의 아들이나 대리자로 행세 했고
그래서 신의 형상을 본따서 태어났다고 말해 왔거든요.

그런데
성서는 한 나라의 왕 뿐만이 아니라
이땅의 사람들 모두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음받았다고
선포하고 있으니 혁명적일수 밖에요.

하나님의 형상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의미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간혹 우리들은 나이를 따질때
쥐, 소, 돼지, 뱀, 말 등등 하면서 각종 짐승을 따라서 나누어진
띠로 따지곤 하지요?
저는 그때마다 불쑥 이렇게 말하게 되요. 내띠는 하나님띠다 라구 말이지요.

그리고 저는 어느 제약광고에서인가... "곰처럼 삽시다"하면서
몸부림을 칠때면 그것처럼 우숩게 생각되는게 없답니다.

"게 아녀 이사람아! 우린 곰이 아니여. 근데 곰처럼 살라니?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이 곰처럼 살면 안되여.."

한번 곰곰히 찾아보십시오.
우리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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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이민수 2010.5.7 22:24

    왜요 정집사 옆에서 제가 정집사보면 온유하신하나님, 차분하신 하나님, 겸손하신 하나님을 느끼는걸요^^

  • 정수진 2010.5.7 22:10

    저는 왠지 가슴이 철렁하네요.. 내 안에서 하나님을 형상을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요.. 참으로 부끄럽기만 합니당... 진심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다듬어져 나가는 제가 되기를, 저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김알림 2010.4.27 22:10

    목사님 저도 이집사랑 창세기 묵상하고 다시 댓글 올릴께요(근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정도 성경범위를 정해주셨으면 해요^^)

  • 이민수 2010.4.26 20:39

    참고로 아담사진 엑박입니다^^ 파일열기로 하니깐 보이네요^^

  • 이민수 2010.4.26 17:45

    목사님 드디어 올리셨군요^^ 오늘 일단 읽었구요 아담에 대해서 묵상 하고 댓글 남기겠습니다^^
    목사님의 영원한 딸랑이 피트집사가...

  • 김진희 2010.4.26 17:24

    분명하게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성을 닮은 자녀로 선택된 자녀들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아버지를 닮아야 하는 것이 자녀이겠지요?
    아빠처럼^^ 노하기를 더디하고 자녀를 끔찍하게 사랑하고 용서하시는
    정의롭고 공평하시며 자애로운
    그 분의 모습을 하나씩 둘씩 닮아가기를 선포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늘나라의 왕자로 공주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 나의 모습이 공주로서의 체통을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보며 ㅎㅎㅎ

  • 김진희 2010.4.26 17:23

    언제인가 속회에서 묵상을 나누다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그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으니 우리는 공주가 아니냐.
    잘 났어도 못 났어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구
    그렇기 때문에 우스개 소리지만 의미있게
    우리 "공주로서의 체통을 지키며 살자구요^^"
    그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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