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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릇이 있어야... | 김종윤 | 2010-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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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주시려는 것을 담아가려면 빈 그릇을 가져오라고 하십니다.
무턱대고 기다리지만 말고 하늘만 쳐다보지 말고 받을 그릇을 준비하라고 하십니다.
깨어진 그릇이라도 투박한 그릇이라도 씻고 또 씻어서 내놓으라고 하십니다.
당신 앞에 서면 늘 부족한 나는 빈그릇처럼 늘 배가 고픕니다. 당신이 좋은 이유는 그 마음을 알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난 당신이 좋습니다. 참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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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김진희 2010.4.27 15:51
저 역시도 주님앞에서 순종하지 못하고 이러 저러한 세상적인 이유들로 봉사하기를 나누기를 기도하기를 주저했었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는 주님이 세우셨으니 부족하여도 만들어가시면서 쓰시겠지 싶어서 그 뜻에 순종하려고 마음을 먹고나니 많은 일들을 통해서 주님의 만지심을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사용하소서를 외치며 나의 부족함도 채우실 주님이심을 기대하면서 제 자리에 서 있습니다. 늘 주님이 쓰시기를 기대하면서.
김진희 2010.4.27 15:47
아멘.. 벌써 이루어가고 계시는 거 같은데요..
점점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박집사님의 모습으로 완성해가시는 걸
느낍니다.
박창규 2010.4.26 21:27
제 그릇은 완벽한 그릇인것처럼 보이려 하지만, 알고보니 상처난 그릇,투박한 그릇,금간그릇,깨진그릇,상처가 많은 그릇 이었습니다. 이런 저같은 그릇조차 좋아하시는 당신을 전 사랑합니다.
나의 당신이 나의 못난 그릇을 연단하게 하시고 깨끗하고 멋진그릇으로 당신앞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당신의 그릇으로 당신의 상위에 올려주소서. 그래서 어디서나 당신을 위해 쓰임받는 그릇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소서..